제2교육관 1층 사랑성전… 이전 감사예배 드려

 교회학교 영아부(담당 권민정 전도사) 예배 장소가 에베소성전에서 제2교육관 1층 사랑성전으로 옮겨졌다. 영아부는 성전 이전을 기념하며 21일 교회학교장 정길영 목사를 강사로 초청하고 이전 감사예배를 드렸다.

 오전 9시와 11시 2회에 걸쳐 드려진 예배는 영아부 어린이들은 물론 부모와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부장 한기택 장로와 교육위원장 임 권 장로의 기도 이어 1·2부 예배 설교를 맡은 정길영 목사는 ‘하나님의 자녀로 양육하자’는 주제 아래 하나님이 주신 기업인 자녀를 믿음 안에서 사랑으로 키우자고 부모들에게 권면했다. 이날 예배에는 영아부 교사 자녀들이 특송을 불러 예배에 참석한 부모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리모델링 공사를 마치고 21일 영아부성전으로 개방된 사랑성전은 0∼3세 유아와 부모들의 편의를 위해 건물 1층에 위치하며 온돌 바닥으로 꾸며져 있다. 또한 유아수유실과 다목적실, 화장실, 유모차 보관실이 성전 안에 모두 마련돼 있어 어린 자녀를 둔 부모들의 고충을 덜어주고 있다. 현재 영아부는 주일 출석 인원이 200명이지만 부모 등 가족이 동반해 예배 인원이 상당하다. 이들을 돌보는 교사들은 현재 30여 명으로, 교사들은 내 자녀를 키우는 마음으로 영아부 아이들을 순복음의 미래로 지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