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대교구(대교구장 유경민 목사) 남성연합예배가 25일 시온성전에서 지구장 이홍찬 장로를 비롯해 양천대교구 남성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마태복음 11장 28절에서 30절 본문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명예, 그리고 멍에’란 주제로 설교한 유경민 목사는 “사회에서 명예가 실추된 까닭은 리더들이 멍에를 지지 않으려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그리스도의 자녀된 우리는 온유와 겸손, 사랑의 멍에를 짊어져 하나님의 이름을 명예롭게 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스도가 가신 십자가의 길은 멍에의 길이었지만 명예로운 길”이었다고 설명한 유 목사는 “남성들이 가정과 직장 사회에서 사랑과 온유의 멍에를 지는 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사명”이라고 당부했다.

 예배는 안수집사회 양천지부 주관으로 열렸으며 김도연 안수집사(양천지부 부지부장)의 사회, 이승원 장로의 기도, 김상수 안수집사의 헌금 기도, 그레이스 성가대의 찬양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