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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0일(토) - 심령이 가난한 자

◎ 말씀 : 마 5:1∼12  ◎ 찬송 : 524장(통 313장)

 옛날 황해도에서 금광을 하던 한 부자가 금괴를 잔뜩 싣고 서울로 가는 배를 탔습니다. 그런데 배가 인천부두에 도착할 무렵 그만 풍랑을 만나서 파선하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목숨을 건지기 위해 하나 둘씩 바다에 뛰어 들었습니다. 이 부자도 바다에 뛰어 들려고 했는데 도저히 싣고 온 금괴를 그냥 둘 수가 없어서 주섬주섬 금괴를 모두다 허리에 찼습니다. 한 짐 허리에 차고서 물 속에 뛰어 들어간 이후로 다시 솟아오르는 것을 본 사람이 없습니다. 탐욕은 이와 같습니다. 물질에 대한 욕심을 버리지 못하면 물질도 얻지 못하고 하나님도 얻지 못하고 멸망해 버리는 것입니다. 탐심과 욕심을 버려야 하나님도 얻고 축복도 얻을 수가 있는 것입니다. 만일 그가 마음이 가난하여 물질에 대한 가치를 분명히 알았다면 천하 보다 귀한 생명을 금과 바꾸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물질이란 우리 삶의 생명보다 귀하지 않습니다.

 

기사입력 : 2013.04.20. am 11:51 (입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