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는 9일 NCCK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 설립추진위원회에 참석했다. 설립추진위원장 이영훈 목사는 회의에 앞서 “역사문화관설립은 단순히 건물을 세우는 것을 넘어 한국교회의 기본적인 역사부재의식을 바로 잡고 앞으로 기독교 백년대계를 위해 첫 걸음을 내딛는 것”이라며 “기독교역사문화관이 설립되면 앞으로 한국교회가 가지고 있는 연약한 문제, 정체성 상실, 갈등과 혼선 등이 정리되고 좀 더 성숙되고 한국교회와 세계교회를 위해 쓰임받을 수 있을 것이다. 여기 계신 위원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이 프로젝트에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경과보고를 받은 후 안건 협의에 들어갔다. 이날 위원들은 부지선정 및 호보, 모금계획, 사무국 운영기획, 임시수장고 개설과 운영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NCCK(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는 2011년부터 역사문화관 건립을 추진해왔다. 올해 2월에는 한국기독교역사문화관설립을 위한 최종연구 발표회를 갖고 본격적으로 설립에 대한 움직임을 착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