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롬 7:18∼25 ◎찬송 : 287장(통 205장)
어떤 할머니가 목사님께 상담을 요청했습니다. 그 할머니의 딸은 정신병으로 고통을 당하고 있으며 모녀가 세든 집에서도 쫓겨나 이젠 오갈 데가 없게 되었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도 할머니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목사님 저는 죄인이라 이런 고통으로 내 죄를 파내고 있는데 죄를 파내는 것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모릅니다” 목사님은 그 말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그 할머니는 병적인 죄책감에 잘못 빠져 있었습니다. 이같은 죄책감을 가진 사람은 결국 자기 스스로를 파괴하고 자기를 학대하는 것을 의무라고 생각합니다. 죄인이기 때문에 편안하게 옷을 입어서는 안되고 한겨울에도 내복을 입으면 안되고 밥도 제대로 먹지않고 잠도 편하게 자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병적인 죄책감에 빠져 있을때는 자학으로 인한 파괴적인 환경을 정상으로 받아들입니다. 그래서 도둑질 당하고 죽임을 당해도 마땅하다고 여깁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십자가에 못 박히신 것은 십자가의 공로로 우리의 죄를 사함 받았기 때문에 병적인 죄책감에 눌려 생활의 활기를 잃을 필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