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김·나눔·돌봄 사역’ 통해 예수 사랑 실천 당부

북미 총회원, 교민 성도들 모두 ‘성령 충만’

 이영훈 목사 초청 뉴욕한인축복성회가 2일 뉴욕순복음연합교회(담임 양승호 목사)에서 개최됐다. 제38차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기간에 열린 이번 축복성회에는 총회에 참석한 선교사들과 뉴욕 한인 성도들이 초교파적으로 참석해 영적으로 재충전하는 은혜로운 시간이었다.

 양승호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강태욱 북미총회장의 대표기도, 이만호 북미총회 부총회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이영훈 목사가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사람’(살전 1:2∼8)을 주제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가장 큰 기적은 예수님을 믿고 하나님의 자녀가 된 것이다. 우리가 하나님께 인정받는 삶을 살기 위해서는 먼저 절대긍정의 믿음을 가져야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부흥은 절대긍정의 믿음과 성령운동을 통해 이루어졌다. 일생을 살아가면서 절대긍정의 믿음이 있어야 하나님의 귀한 기적의 역사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이스라엘 민족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고도 믿음이 없어, 두 달 만에 들어갈 수 있는 가나안 땅을 40년 동안 들어가지 못했던 일을 설명하며 ‘절대긍정을 통한 절대순종’을 당부했다.

 이어 “초대교회가 선교와 구제사역에 최선을 다한 것처럼, 우리도 이제는 주위의 다문화가정,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과 북한 동포들에게 조건 없는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 여의도순복음교회도 예산의 3분의 1을 구제와 선교를 위해 사용하고 있다”며 “섬김과 나눔, 돌봄의 사역에 함께 나서자”라고 권면했다.

 설교 후 모든 참석자들은 성령 충만을 위해 그로인해 교회부흥과 세계선교에 앞장서는 주님의 일꾼들을 기대하며 통성으로 기도했다. LA에서 온 김경민 목사는 “오늘 말씀을 통해 사역에 대한 초심을 다시 생각하게 됐다. 주위의 소외된 이웃에게 작은 사랑부터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를 초청해 열린 이번 축복성회는 순복음북미총회가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순종과 헌신을 통해 지난 몇 년 동안의 아픔을 이겨내고 성령충만을 통해 사랑실천과 세계선교를 위해 제2의 부흥을 다짐하는 축복의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