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 체험 통해 십자가 신앙 회복” 강조

 순복음세계선교회 북미총회 참석을 위해 뉴욕을 방문한 이영훈 목사는 1일(현지시간) 대뉴욕지구한인교회협의회(회장 김종훈 목사, 뉴욕예일교회 담임)가 주최한 조찬 간담회에 초청받아 한인 목회자들과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에베소서 2장을 중심으로 ‘기독교신앙의 회복’에 대해 말씀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전세계가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우리 기독교 지도자들이 영적 리더십을 가지고 세상을 이끌어 갈 것”을 당부하고 “십자가 중심의 신앙과 그리스도의 사랑실천이라는 기독교신앙의 정체성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십자가 중심의 신앙이란 성령체험이다. 바쁜 일상에서도 말씀과 기도생활의 회복을 통해 십자가 신앙을 지킬 것”을 전한 이영훈 목사는 “성령의 역사는 또한 사랑실천이다. 우리 한인교회들이 굶주려가고 있는 어려운 이웃, 특히 북한동포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예수님의 사랑을 실천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뉴욕에 있는 교회들이 성령 안에서 하나 되어 미국과 나아가 세계를 변화시키는 영적 리더십을 갖게 되길 바란다”며 이민 목회의 어려움을 위로하고, 주의 사랑으로 격려해 주었다.

 뉴욕교회협의회장 김종훈 목사는 “이영훈 목사님께서 뉴욕에 오실 때마다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귀한 자리를 마련해주어 이민목회자들에게 큰 위로와 격려가 된다. 목사님을 통해 겸손과 리더십을 배우게 됐다”며 감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