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전국장로연합회 제29차 정기총회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장로연합회(회장 박종근 장로) 제29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31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는 박종근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근수 장로의 기도, 장로성가단의 찬양 후 조용기 목사는 영상메시지를 통해 “올해는 교단의 60주년을 맞은 뜻 깊은 해이다. 모든 장로님들이 하나로 화합해서 여러분들이 섬기는 모든 교회를 성장시키는데 크게 쓰임 받으시길 바란다. 장로님들이 우리나라와 한국교회의 발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하시기를 축원한다. 하나님께서 여러분과 영원히 함께하실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사랑으로 하나되자’(엡 4:1∼3)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여기 계신 장로님들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분들이다. 여러분이 몸 담은 교회를 성장시키고 부흥시키기 위해 부름 받았다. 부르심의 합당한 귀한 일꾼으로 쓰임받기를 바란다. 또한 겸손과 온유는 예수님의 마음이다. 예수님의 마음으로 교회와 성도님들을 잘 섬기면 교회가 부흥된다. 장로님을 통해 성도님들이 큰 기쁨을 얻는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를 맡은 김정남 장로(한국장로회총연합회대표회장)는 “장로님들께서 새로운 시대에 나라와 민족을 위해서, 대통령을 위해서, 통일과 북한을 위해서 기도하고 이를 준비하고 감당할 수 있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기총회는 탁세진 장로의 사회로 진행됐다. 김원일 장로의 개회기도, 권성기 장로의 성원보고 후 개회선언과 사업경과 및 회계결산 보고, 감사보고 등이 있었다. 이어 회장, 감사 선출과 임원 및 지방회장 인준의 건과 사업계획 승인의 건이 상정됐다. 기하성 전국장로연합회는 2013년 사업계획으로 교단의 발전과 교회성장, 회원의 영성계발과 친목도모, 전국장로연합회의 발전과 위상제고를 위한 사업계획을 세웠고 사랑 실천운동으로 학자금 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장로연합회는 교단 산하의 전국 각지방회에 소속된 교회의 모든 장로가 회원으로 구성된 단체다. 현재 78개 교회 2320명 장로가 소속돼 전국 14개 지방회에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