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대교구(대교구장 배달성 목사) 지구역장 훈련이 3일 다윗성전에서 ‘치유와 영성’을 주제로 진행됐다. 지구역장들이 성령 충만하고 영성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된 지구역장 훈련은 6월 12일까지 수요일마다 같은 장소에서 진행된다. 

 성전을 가득 메운 지구역장들은 배달성 목사의 강의에 집중하며 영성회복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또한 성경을 통해 내적치유를 받으며 순복음의 지구역장으로서 교회 부흥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을 다짐했다. 배달성 목사는 지구역장 훈련 첫째날 호세아 10장 12절을 근거로 설교하며 심령을 새롭게 하는 것이 가장 먼저 해야할 일임을 강조했다.

 배달성 목사는 “지구역장으로서 사명을 점검하고 교구 관리, 심방 등 직분을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에 대해 10주간 배우게 될 것이다. 또한 영성회복과 내적치유를 통해 믿음이 더욱 성장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훈련과정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새 역사를 쓰는 2013’을 올해 모토로 삼고 성도들이 더욱 예수님을 닮아가고 서로 화합하는 은혜 충만한 대교구가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