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참석해 부모와 자녀 격려

 유치부 주관 ‘제1기 달란트학교’가 24주간 교육을 마치고 지난달 30일 발표회를 가졌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진행된 달란트학교는 20여 명의 교사들의 헌신 속에 바이올린, 리듬악기, 영어, 발레, 미술, 체육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이 전개됐다.

 아이들은 그동안 배우고 익힌 과정을 학부모 앞에서 선보이며 당황함에 울음을 터트리거나 쑥스러움을 장난으로 덮으려는 등 과장된 몸짓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부모들은 한층 자란 자녀들의 모습에 무척이나 흐뭇해하는 표정들이었다.

 이날 발표회에는 이영훈 목사가 참석해 아이들을 격려하고 주님의 은혜 안에서 밝고 명랑하게 자라날 것을 간구하며 축복기도했다. 또한 교회학교장 정길영 목사도 참석해 교사와 학부모 학생들을 격려했다.

 발표회에서는 아이들 뿐 아니라 이들을 지도한 임기욱(피아노) 이효지(플루트) 교사가 특별 연주를 선보였다.

 유치부 주관 달란트 학교는 아이들을 크게 세워 교회의 큰 일꾼으로 양육, 어두운 세상을 비추는 사람으로 키우자는 목적으로 지난해 하반기부터 실시됐다. 아이들이 프로그램을 배우는 동안 학부모를 대상으로는 세미나와 기도 모임 등이 전개돼 학부모들의 반응이 뜨거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