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하성 제61차 제2회 임시총회서 결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는 25일 제61차 제2회 임시총회를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개최했다.
 이날 임시총회에 참석한 대의원들은 총재 조용기 목사를 기하성 60주년 행사와 교단통합을 위한 임시 총회장으로 추대했다. 참석자들은 통합 총회장 조용기 목사를 중심으로 교단통합과 60주년 행사에 대한 기대와 감사의 뜻을 담아 박수로 기쁨을 표했다.   

 총회에 앞서 열린 예배에서 총회장 이영훈 목사가 ‘성령이 거하시는 처소’(엡 2:21∼22)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께서 한국에 그리스도의 복음이 증거되게 하시고 한국교회를 새롭게 변화시키고 부흥시키기 위해서 기하성 교단을 통해서 놀라운 성령운동을 전개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올해로 기하성 교단은 창립 60주년을 맞이한다. 하나님께서 짧은 기간이지만 우리 기하성 교단을 통해서 크게 영광받으시고 성령운동을 통해 한국교회가 새롭게 부흥하게 되는 기초를 놓을 수 있게 해주신 은혜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기하성 60주년을 맞이해 우리교단이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할지 깊이 생각하고 기도해야 한다”며 “교단이 하나되지 못하고 갈등하고 분리되는 일이 있어서는 안된다. 하나님의 뜻이 아니다. 우리는 성령 안에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끝으로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성령 안에서 하나되길 힘쓰고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인정해야 한다”며 “더불어 조용기 목사님의 50년 사역을 계승해서 성령의 폭발적인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교단의 제2의 부흥을 위해 합심으로 통성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