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주님이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
25일~30일 새벽 은혜 넘쳐, 한끼 금식으로 이웃사랑 실천
  
 영광스러운 부활주일을 앞두고 2013년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가 25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됐다. 이른 새벽마다 성도들은 인류의 죄를 대속하고 인류를 구원하기 위해 고난 받으신 예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엿새간 예배를 드렸다. 조용기 목사는 ‘우리가 마음에 평화와 기쁨을 갖지 못하는 이유’(히 4:1∼10)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주님이 다 이루었다 하신 말씀을 믿음으로 붙들고 나가면 주님의 보혈과 성령의 능력으로 우리를 변화시키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주인되신 예수님께 모든 것을 맡겨야 한다. 보혈과 성령의 능력과 말씀으로 여러분과 나는 거룩하게 됐다. 주님이 고난당하신 것은 우리를 위해서다.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나는 용서함을 받았다. 예수님께서 채찍에 맞으셨음으로 나는 나았다’라고 고백하라”고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고난의 축복’을 주제로 닷새동안 은혜의 말씀을 선포했다. 이영훈 목사는 예수님의 십자가상 칠언을 중심으로 ‘죄사함과 용서의 축복, 구원과 사랑의 축복, 사랑의 축복, 고난의 때에 도우심의 축복, 긍휼히 여김 받는 축복, 위대한 승리의 축복, 참평안과 안식의 축복’에 대해 전하며 “고난과 축복은 동전의 양면과 같다.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로 우리가 하나님께로 나아갈 수 있는 문이 열렸다. 보혈로 우리 죄값을 치러주셔서 사망과 절망의 권세가 힘을 잃고 치유와 용서, 구원의 은혜가 임했다. 우리 남은 인생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예수님과 살아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마지막날인 30일에는 교회학교 자녀를 위한 안수기도도 진행됐다. 성도들은 예수님의 고난을 묵상하며 각자의 삶에 닥친 고난 뒤 다가올 예비된 축복을 기뻐하며 찬양과 감사로 나아갔다. 또한 예수님과 동행하는 삶을 위해 매일 새벽 성령충만을 부르짖었다.

 이번 고난주간 특별새벽기도회는 본교회는 물론 지·직할성전, 제자교회에 위성중계 됐으며 인터넷 FGTV 생방송을 통해 국내와 전세계 성도들도 동참했다.  

 성도들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고난주간 동안 매일 한끼 금식을 하며 헌금을 했다.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성도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헌금으로 생필품을 마련하고 30일 포장 작업을 마쳤다. 사랑의 물품상자는 부활주일 오후에 열리는 ‘전성도 부활절 한끼 금식 이웃사랑 대축제’를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눠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