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50년을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고난 뒤 큰 부흥…희망찬 미래 기대

 어려운 시기에 장로회장이 되니 책임 또한 무겁습니다. 장로회장이 되자마자 여기저기서 조언을 해주시는 분이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은 우리교회에 대해 잘 알지 못하면서도 이상한 이야기도 전합니다. 제가 간절히 부탁드리고 싶은 말은 저를 위해 기도해달라고 부탁드립니다. 

 우리교회는 더 건강한 교회, 부흥하는 교회가 될 줄 믿습니다. 좋으신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고 좋은 것으로 채우실 줄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사람의 말 보다 주님의 뜻을 구하며 일하는 장로회장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난 수요일 당기위원회가 잘 끝났습니다. 교회의 어려운 일들이 잘 마무리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는 과거보다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과거를 자꾸 들추어내어 문제 삼는 것은 이제 지양되어야 하겠습니다. 

 이제 장로회는 교회 성장과 부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조용기 원로목사님을 잘 섬기고, 이영훈 담임목사님의 목회 사역에 최선을 다해 도울 것입니다.

 고난 뒤에 축복이 있다고 했습니다. 우리교회 반세기 역사동안 고난 후 큰 부흥이 있었습니다. 고난이 클수록 부흥은 더욱 크게 임했습니다. 희망찬 미래가 다가올 줄 믿습니다. 

 장로회장으로서 교역자와 평신도들을 섬기며 겸손의 모습으로 모든 일에 임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는 하나입니다. 하나님께서 맡겨주신 장로회장의 사명을 귀히 여기고 이를 감당할 수 있도록 말씀과 기도 생활에 집중하고자 합니다. 또 구제하고 선교하고 섬기고 나누는 사역을 적극 도울 것입니다.

 저의 맡은 바 사명을 잘 할 수 있도록 성도님들의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