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회 및 실행위원회서 한국교회 연합 위해 결의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이하 기하성·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4일 부산 순복음금정교회에서 61차 제5회 정기실행위원회를 가졌다.
 이날 실행위원회에는 61명의 실행위원이 참석했다. 회의에 앞서 총회장 이영훈 목사는 최근 중국교회들의 부흥에 대해 전하며 교단의 제2의 부흥을 위해 기도를 당부했다.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한남지방회의 동부지방회로의 명칭변경과 한국기독교총연합회 관련 문제를 비롯해 임시총회 시간변동, 5월 정기총회 일정 등을 공지했다. 이날 실행위원회에서는 “우리교단이 한국교회 연합사역에 중추적 역할을 하자”고 결의하며 한기총 행정보류와 한교연 가입보류를 철회했다. 또한 위원들은 한기총에서 요청한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부활절연합예배개최에 대해서는 초교파로 한국의 모든 교회들(한기총, 한교연, NCCK 연합)이 참여한다는 전제아래 수용할 수 있음을 동의했다. 앞서 열린 제8회 임원회의에서 이영훈 목사는 “주의 종은 누가 뭐래도 바른 길을 가야 한다. 정치적인 것에 휘둘리지 말고 성령 운동의 주자로서 최선을 다하자”고 말한 후 참석자들과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글·정승환 / 사진·김용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