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성령운동 전개할 때 교회 변화’ 강조

 기독교대한하나님의성회 전국여교역자회(회장 조정희 목사)는 지난달 28일 베들레헴성전에서 총회장 이영훈 목사를 비롯해 교역자위원회 위원장 엄진용 목사를 초청, 교회성장세미나를 개최했다.

 오전에 열린 1부 세미나는 조정희 목사 사회로 이영훈 목사가 세미나를 인도했다. 이영훈 목사는 빌립보서 4장 1∼7절 말씀을 토대로 설교하며 “성령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에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성령 충만”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1월 중국 정부의 공식 허가로 중국 성회를 인도했던 이영훈 목사는 “중국에서 사역하는 교역자 절반이 여성들로 이들의 영향력은 대단했다. 기하성 여교역자들이 성령 충만함 받아 방언 전도운동을 전개한다면 놀라운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며 순복음의 정체성 회복을 위해 여교역자들이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오늘날 교회 가운데 역사가 일어나지 않는 것은 기도운동의 부재에 있음을 지적하고 절대긍정의 믿음안에서 강력한 성령 운동이 일어나도록 힘써 기도할 것을 강조했다.

 오후에 열린 2부 세미나에서는 엄진용 목사가 ‘십자가의 도’(고전 1:18)를 주제로 설교하며 십자가를 통한 구원의 역사를 강조했다. 그리고 십자가 능력에 의지해 목회사역에 전념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세미나에는 전국에서 사역하는 기하성 여교역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베들레헴성전이 비좁을 정도였다.

 회장 조정희 목사는 “기하성 전국여교역자회는 20년 동안 오직 영혼구원의 뜨거운 열정을 안고 목회에 전념해왔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전국여교역자들의 교회가 하나되어 함께 성장하고 부흥해 교단의 위상을 높이며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여종들이 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