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수요특화예배서 간구…‘긍정의 믿음’ 당부

 이영훈 목사는 20일 장년국 주관 수요3부 특화예배에서 말씀을 전하고 특별히 자녀 잉태를 원하는 가정을 위해 안수기도에 나섰다.

 카이노스 찬양팀의 찬양으로 시작된 예배에서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막 9:33∼37)을 주제로 설교하며 겸손과 헌신을 겸비한 주님의 일꾼이 될 것을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무엇보다 겸손한 마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불과 함께 비둘기 같이 임하는 성령을 좇아 온전한 신앙생활을 할 때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다며 신실한 믿음의 사람들이 될 것을 성도들에게 당부했다.

 이영훈 목사는 설교 후 통성기도 시간을 통해 자녀 잉태를 간절히 원하는 46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장년국은 17일까지 자녀 잉태 문제로 안수기도받기 원하는 성도들의 접수를 받아 이들 중 46가정을 우선적으로 선정했었다.

 통성기도가 이뤄지는 동안 강단에서는 이영훈 목사가 부부 또는 홀로 참석한 46가정을 위해 간절히 안수기도하며 믿음으로 태의 문이 열리게 해달라고 간구했다. 이영훈 목사의 간절함에 기도 받은 이들은 성경 인물인 한나의 심정으로 자녀 잉태가 될 때까지 긍정적인 믿음을 잃지 않고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장년국장 방경현 목사는 이번에 안수기도 신청자가 많아 4월에 다시 한번 자녀 잉태를 위한 안수기도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안수기도에 대한 이야기가 외부에까지 알려지면서 타교회 성도 가운데 안수를 받을 수 있는지를 문의하는 전화도 빗발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