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 : 렘 48:11∼12 ◎찬송 : 268장(통 202장)
포도주는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겨 찌꺼기를 제거해야 향기가 가득한 훌륭한 포도주가 된다고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이 그릇에서 저 그릇으로 옮기심으로 우리의 인격과 신앙 속의 찌꺼기를 제하고 그리스도의 온전하신 형상을 닮게 하십니다. 구 소련에서 기독교 박해가 심할 때 교인들이 창고에 숨어서 예배를 드리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소련군인 몇명이 문을 박차고 들어와서 “지금이라도 예수를 부인하고 이 곳을 떠나면 모른척하겠다. 만약 떠나지 않으면 이곳에서 즉결처분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말에 모두가 겁을 먹고 몇명은 예수를 부인하고 떠났지만 대부분의 교인들은 무서워도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리고 죽을 각오를 하고 가만히 기도했습니다. 이 때 군인들이 문을 굳게 잠그고 총을 버리고 “형제들이여, 우리도 예수믿는 사람들입니다. 혹시 가짜가 있을까 해서 위협했습니다. 보시다시피 가짜는 도망갔으니 함께 예배드립시다”라고 말했습니다. 이렇듯 하나님께서는 시험과 환난을 통해 가짜와 진짜를 구별해 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