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화합과 부흥 이루자”

 2013년 임시 운영위원회가 10일 세계선교센터 10층에서 이영훈 목사의 주재로 개최됐다. 이날 운영위원회에서는 교회안정과 화해를 위한 특별위원회에 모든 사항 위임의 건, 교회의혹진상조사팀 해체의 건 등의 의안이 상정되고 통과됐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교회관련 고소 고발 사건을 조사하기 위해 있던 교회의혹진상조사팀을 해체하고 26명을 위원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또한 5명으로 시작하여 세계 최대의 교회를 이룬 원로 조용기 목사의 어떠한 법적인 처벌도 원치 않는다고 결의하고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영훈 목사는 더 이상 교회가 나뉘어 다투고 분열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조속히 문제를 매듭지을 것을 부탁하면서 “공과를 이야기를 할 때 공은 말하지 않고 문제점만 드러내 고발한다면 과거로 회귀하는 것이다. 교회는 미래지향적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4년간의 긴긴 대단원의 막을 내리며 우리교회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여러분 모두의 뜻을 모아야 할 때다. 협력하여 하나돼 교회 발전과 부흥을 이루고 조용기 목사님의 50년 성령사역이 잘 이어지도록 노력하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