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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예배 순서 - 하나님의 해

하나님의 해

 오늘은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사랑과 정을 나누는 우리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입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올해도 2%대의 저성장이 예상되는 등 경기 회복이 지연됨에 따라 국민 대부분이 어려움 가운데 처해 있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복된 한 해를 살 수 있을까요? 우리는 무엇보다 새해를 ‘나의 해’로 삼지 말고 ‘하나님의 해’로 삼아야 합니다. 새해를 우리 힘으로 살려고 하면 승리할 수 없지만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하나님만 의지하면 승리하는 삶을 살 수 있기 때문입니다.


 1. 하나님의 은혜와 안식을 누리는 삶

 새해를 ‘나의 해’로 삼으면 내가 모든 일을 책임져야 하기 때문에 우리에게 염려와 근심과 불안이 따르게 됩니다. 그러나 새해를 ‘하나님의 해’로 삼고 하나님을 의지하여 살면 하나님께서 우리의 모든 일을 책임져 주시기 때문에 하나님의 은혜와 안식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원래 하나님은 인간이 스스로 일을 해야 살 수 있도록 만드시지 않았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엿새 동안 천지와 만물을 지으시고 그 마지막 날에 사람을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인간이 맞이한 첫날은 안식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천지와 만물을 창조하실 때 인간에게 필요한 모든 것을 미리 준비해 놓으신 다음 인간을 지으셨기 때문에 인간은 지음을 받은 후 곧 안식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이처럼 인간은 일하기 위해 지으심을 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찬송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지음 받았습니다. 성경은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를 찬송하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고 말씀하셨으며, 또 “내 이름으로 불려지는 모든 자 곧 내가 내 영광을 위하여 창조한 자를 오게 하라 그를 내가 지었고 그를 내가 만들었느니라”(사 43: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새해를 ‘나의 해’로 삼지 말고 ‘하나님의 해’로 삼아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의 은혜와 안식을 누리며 살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을 의지하고 맡기는 삶

 일은 우리의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것입니다. 하나님은 ‘일을 행하시고 그것을 만들며 성취하시는 분’이십니다(렘 33:2). 그러므로 우리는 스스로 무엇을 하려고 애쓰지 말고 모든 일을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  네 의를 빛 같이 나타내시며 네 공의를 정오의 빛 같이 하시리로다”라고 말씀하셨으며, 시편 55편 22절은 “네 짐을 야훼께 맡기라 그가 너를 붙드시고 의인의 요동함을 영원히 허락하지 아니하시리로다”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오늘과 내일의 모든 일을 하나님께 내어 맡겨야 합니다. 모든 일을 기도와 간구로 하나님께 아뢰고 하나님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빌립보서 4장 6절과 7절을 보면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필요를 다 예비해 놓으셨습니다. 고린도전서 2장 9절을 보면 “하나님이 자기를 사랑하는 자들을 위하여 예비하신 모든 것은 눈으로 보지 못하고 귀로 듣지 못하고 사람의 마음으로 생각하지도 못하였다 함과 같으니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예비해 놓으신 일을 믿고 하나님을 의지하며 맡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 우리의 모든 삶을 이끌어주시는 것입니다.


국제신학연구원 제공

 

기사입력 : 2013.02.03. am 11:27 (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