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교장 정길영 목사)가 2013년 사역을 시작하면서 6일 전부서 임원들이 한자리 모여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회학교 사역을 마친 오후 3시 세계선교센터 11층 벧엘성전에 모인 이들은 영아부에서 고등부 지역분교 교역자와 부장 부감 처장단 등 300여 명이다.

 이들은 교회의 미래가 교회학교에 있음을 인식하고 올해 제자 양육에 힘쓰는 것은 물론 교회학교 부흥을 위해 헌신할 것을 다짐하며 간절히 기도했다. 정길영 목사는 기도회에서 교사에게 주어진 사명을 재차 강조했다. 정길영 목사는 “오늘날은 첨예한 영적 전쟁의 시대로, 교사들은 기드온과 함께 선택받은 300용사처럼 주님께 순종하고 믿음으로 전진하는 일꾼으로 사명을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길영 목사는 사명과 더불어 임원들에게 ‘감사’하는 신앙자세를 당부했다. 정 목사는 “이영훈 목사님께서 교회학교에 ‘감사 일기’ 2000권을 선물로 주셨다”며 교사 및 교회학교 임원학생들과 고3학생들에게 우선적으로 지급, 감사하는 한해를 만들도록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교회학교는 새해를 맞아 20일 시온성전에서 교사연합기도회를 열고 전 교사들이 모인 가운데 교회학교 사역을 위해 기도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