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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뉴스 - 4.순교적 신앙으로 땅끝까지


 우리교회는 전 세계 62개국에 700여 명의 선교사들을 파송해 선교사명을 감당하도록 하고 있으며 순복음의 선교사들은 오중복음 삼중축복 4차원의 영성을 가지고 세계 곳곳으로 나가 복음전파에 매진하고 있다.
 5월 우리교회에서는 제38회 순복음세계선교대회가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 5대양 6대주에서 사역하고 있는 순복음의 선교사들이 모였다. 선교사들은 선교대회 기간 동안 함께 기도하며 서로의 선교지 정보를 나누고, 쉼을 통해 재충전의 시간도 가졌다. 이들은 복음을 전할 수 있다면 오지도 마다하지 않고 잃어버린 영혼들을 위해 목숨을 걸고 사역하고 있다.

 아프리카 케냐의 투루카나에서 사역하던 ‘아프리카 1호 선교사’인 임연심 선교사가 풍토병으로 소천 했다. 임 선교사는 연약한 여자의 몸으로 지난 28년간 투루카나에서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돌보고 교회를 세우며 예수님의 사랑을 전했다. 먹을 것을 찾기 위해 쓰레기통을 뒤졌던 아이들은 그녀의 헌신으로 의사, 교사, 은행원, 회계사로 성장했다. 소천하기 전 임 선교사는 투루카나 중고등학교 건립을 꿈꾸며 이를 준비하고 있었다. 이에 우리교회는 그녀가 못다 이룬 꿈을 이어나가기 위해 투루카나 중고등학교 설립을 추진했다. 조용기 목사와 이영훈 목사를 비롯한 각 기관, 지직할 성전, 우리교회 성도들은 투루카나 중고등학교 설립을 적극 후원하며 임 선교사의 헌신에 동참했다. 11월에는 (사)굿피플과 우리교회 성가국 주최로 임 선교사를 추모하는 음악회가 열렸으며 음악회의 수익금은 모두 투루카나 중고등학교 건립 후원금으로 사용됐다. 국가에서도 임 선교사의 헌신과 희생을 인정하며 해외봉사상 대통령표창을 수여했다.

 그리고 마침내, 모두가 불가능하다고 했던 일이 일어났다. 임연심 선교사가 그토록 바라고 꿈꾸던 투루카나 ‘나페이까르 중고등학교’ 기공식이 개최된 것이다. 18일 열린 기공식에서 이영훈 목사는 “이제 세워질 미션스쿨을 통해 선교사님의 꿈과 비전이 이루어지길 바란다”며 “우리교회와 굿피플이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임 선교사의 희생과 헌신이 한 알의 밀알이 되어 ‘하늘도 버린 땅’이라고 불리던 척박한 땅 투루카나에 예수 그리스도의 희망이 자라게 된 것이다.
 이처럼 지금도 순복음의 선교사들은 민족과 세계를 향해 나아가며 세계 곳곳에서 복음을 전파하고 생명을 다해 헌신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2.12.30. am 11:43 (편집)
특별취재팀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