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부 연합성가제가 23일 바울성전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28회를 맞은 고등부 연합성가제는 아름다운 성가를 통해 성탄의 기쁨을 전하는 축제였다.

 공연은 ‘크리스마스를 위한 3개의 캐럴들’이란 곡이 앙상블 연합으로 연주되는 것을 시작으로 고등부 1·2부 성가대, 고등 3부 성가대, 성탄연합곡이 이어졌다. 또한 아동2부와 5부 성가대가 찬조로 출연해 성탄의 행복을 더했다. 그리고 출연진 모두 ‘하나님께서 우리 가운데 계시도다’라는 연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날 지휘는 임기욱 김자영 교사가 맡았다. 성가제에 참석한 정길영 목사는 절망의 어두움을 밝힌 예수님을 찬양한 귀한 시간이었다며 고등부 학생들의 꿈과 비전이 주님 안에서 아름답게 이어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임 권 장로(교육분과위원장)도 공연을 축하하며 성탄의 기쁜 소식을 전한 아름다운 성가제였다고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