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포대교구는 6일 기도원성령대망회와 함께 전도발대식을 갖고 2013년에도 복음을 전하는 사명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앞서 열린 성령대망회에서 대교구장 이은방 목사는 ‘예수님 따라 가는 길의 각오’(막 10:35∼45)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 목사는 “예수님께서 우리를 섬기시고 우리를 위해 본인을 대속물로 주신 것처럼 우리도 세상의 믿지 않는 이웃을 위한 대속물이 되고 섬겨야 한다”며 “예수님을 위해서 살면 고난이 찾아오기도 하지만 절대 고난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축복과 영광을 누리게 된다”고 말했다.
 이어 진행된 전도발대식에서 지구장 정대우 장로의 전도출정선포가 있었다. 1교구부터 10교구까지 각 교구 전도단의 대표가 교구깃발을 들고 입장 후 성극, 율동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끝으로 대교구 대표 지역장 2명이 나와 영등포대교구 전도 선서를 한 후 이은방 목사가 영등포대교구 부흥안을 발표했다. 참석자들은 ‘주의 십자가 깃발’ 찬양을 함께 부르며 전도의 사명을 재확인하고 새해에도 교회부흥과 하늘나라확장에 앞장 서자고 서로를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