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대하게 복음 전하라”

 조용기 목사는 3일 한세대학교 신학대학원 종강채플에서 말씀을 전했다. 영산홀에는 학교의 창립자이자 대선배인 조용기 목사의 말씀을 듣기 위해 330여 학생들이 홀을 가득 메웠다. 조용기 목사는 후배들의 열렬한 환영 속에 등단해 ‘예수님 사역의 연속성’(요 14:8∼20)을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지난달 28일과 29일에 열린 인도 하이데라바드성회에 대해 전하며 “성회에 셀 수 없을 정도의 사람들이 몰렸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몰려든 것은 기존의 종교들이 운명에 순행하길 강조하지만 우리의 복음은 다르기 때문이다. 강력하게 변화를 주장하기 때문이다. ‘예수님을 믿으면 운명이 달라진다. 믿음으로 헐벗고 가난한 삶을 채워주고 영원히 변화시켜준다’고 말했다”며 “이들에게 이론적인 긴 설교가 필요없다. 짧은 메시지가 효과적이다. 가장 좋은 것이 오중복음과 삼중축복이다”라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교회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영인 성령이 있으므로 똑같이 사역이 진행되거나 더 큰 사역이 이루어져야 한다. 성령이 계시면 4차원의 영성을 통해 우리 속에 하나님의 역사가 계속된다는 것을 우리는 깨달아 알아야 한다”며 “예수 믿는 사람은 하늘나라의 권세를 받은 사람이다. 권세 있게 행동을 해야 한다. 담대하게 복음을 전하라”고 역설했다.

 설교 후 조용기 목사는 후배들의 미래를 격려하며 축복기도했다.
 이날 채플에 참석한 학생들은 조용기 목사의 사역을 위해 합심으로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