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은혜가 충만한 따뜻한 겨울 되길”

 영하권의 날씨가 본격적으로 시작된 지난달 24일 이영훈 목사는 장애인대교구(대교구장 장상주 목사)를 방문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교회 성도들의 정성과 사랑으로 만들어진 김장을 장애인대교구 성도들에게 전달하고 이들을 축복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이 여러분을 매우 사랑하신다. 교회도 여러분을 매우 사랑하고 저도 여러분을 매우 사랑한다. 여러분을 위해 김장 1만 포기를 담갔다. 이번 겨울이 정말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가 충만해 따뜻한 겨울이 되기를 기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성도들을 축복하며 “사랑의 김장나누기를 작년에 이어서 오늘도 계속하게 돼 감사하다. 준비한 손길에 복을 내려 주시고 우리가 서로를 돕고 우리가 사랑 안에서 하나 되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 위해서 더욱 아름답게 쓰임받고 복된 새해를 맞이하게 하여 주옵소서”라고 기도했다. 

 올해 담근 1만 포기의 김장은 20kg씩 포장돼 장애인성도 가정, 독거 노인, 청소년가장 등 총 1300가정에 전달됐다. 
 올해 12회 째를 맞은 장애인대교구의 사랑의 김장나눔은 매년 우리교회 전성도의 사랑과 관심 속에 진행돼왔다. 장애인대교구는 교역자들을 중심으로 파와 갓을 직접 재배해 김장준비를 시작했다.

 지난 9월에는 바자를 실시해 김장나누기의 뜻을 알리고 이에 동참하기 원하는 성도들의 온정을 모았다.
 11월 셋째 주에는 한주동안 대교구 성도들이 팔을 걷어 붙이고 김장담그기에 나서 고양시 덕양구 도내동에 위치한 농가에서 정성스럽게 감장을 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