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학교 ‘미래 위한 변화’ 다짐

 교회학교(교장 정길영 목사) 제51차 정기총회가 지난달 23일 바울성전에서 열렸다. 영아부에서 고등부, 지역분교 교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기총회에서는 ‘변화’와 ‘미래’가 강조됐다.

 정길영 목사는 이날 창세기 32장 24절부터 30절 말씀을 인용, 각자에 대한 고찰과 변화를 수용하는 자세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정 목사는 또 “교사는 헌신이 요구된다”며 “이번 총회를 기점으로 변화에 적응하고 행복한 교회학교에 대한 꿈을 갖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날 총회는 1부 순서로 권혁세 목사의 사회, 임 권 장로(교육연구위원장)의 대표기도, 정길영 목사의 설교 순으로 예배가 드려졌다. 이어 마웅갑 목사(교회학교 교감)의 진행으로 2부 총회가 진행됐다. 총회에서는 올해 사업 및 예산 집행 결과 보고 그리고 2013년 교회학교 비전이 제시됐다.

 2013년 교회학교 3대 목표는 ‘말씀과 성령으로 자라는 교회학교’ ‘사랑으로 자라는 교회학교’ ‘그리스도의 대사로 자라는 교회학교’이다. 이와 함께 교회학교는 ‘성령과 말씀으로 심고, 사랑으로 가꾸고, 그리스도의 대사로 자라자’는 표어를 가지고 사역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근속 및 모범교사 시상이 있었다. 근속자는 5년(54명) 10년(40명) 15년(14명) 20년(24명) 25년(8명) 30년(1명)동안 교회학교에서 사역한 교사들이다. 또한 모범교사로 선정된 23명에 대해서도 시상이 있었다. 교회학교에서 충성토록 헌신하다 은퇴한 교사에 대해서는 명예교사 임명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