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추수감사주일, 장로회(회장 김영운 장로) 장로전도단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동에 위치한 순복음한마음교회(전명희 전도사)에서 제81차 성령충만 전도성회를 열었다.

 이에 앞서 장로전도단(단장 박춘식 장로) 40여 명과 전명희 전도사, 성도들은 조를 이뤄 축호전도와 노방전도에 나섰다. 이 지역은 북한에서 탈출한 새터민들이 정착하는 곳이라 태신자들은 어느 지역보다 경계가 심하고 마음이 완악했다. 하지만 전도단원들은 한 손에는 성경, 한 손에는 전도지를 들고 태신자 가정의 문을 두드렸다. 또 원도희 장로가 준비한 빵과 플러스인생 등도 함께 전달하며 사랑으로 전도를 펼쳐 97명의 새 생명을 추수할 수 있었다. 

 오후 7시에 시작된 이날 성회는 김학재 장로(제1부단장)의 사회로 시작됐다. 유진수 장로의 기도와 최승호 장계호 장로의 특송 후 원도희 장로(운영위원)가 ‘좋으신 하나님’(잠 16:3)이라는 제목으로 간증했다. 이어진 2부 성령대망회에서 참석자들은 성령충만과 문제해결, 병 고침을 위해 기도했다. 전도단원들은 새신자 한명 한명을 붙들고 안수기도했다. 이날 박춘식 단장은 새신자 결신서와 장로회 지원금, 헌금을 전명희 전도사에게 전달했다. 또 쌀 10㎏ 10포대를 불우이웃을 위해 써달라고 전달했다.

 박춘식 단장은 “올 한해도 열심히 전도하여 10개월간 700여 결신자들이 그리스도를 영접하는 열매를 거두게 됐다. 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전도단원들에게도 감사하다. 내년에는 더 많은 장도들이 동참해 더 많은 열매를 거둬들이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