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용기 목사 지원으로 공사 착공, 마취기도 전달 예정
필리핀 딸락주에 위치한 카파스 주민들과 아이따 부족들에게 기적같은 일이 일어났다. 3년 전 조용기 목사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굿피플을 통해 지어진 카파스시립병원이 증축공사를 통해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되게 됐다. 또한 병원에서 가장 필요한 마취기를 지원하기로 했다.
루드리게스 카파스시장이 올해 1월 굿피플에 카파스시립병원의 환자병동 증축을 도와달라는 편지를 보내왔고, 조용기 목사가 다시 굿피플에 지원하면서 증축이 결정된 것.
굿피플은 21일 ‘카파스 시립병원 증축 기공식’을 갖고 카파스시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했다. 기공식에는 루드리게스 카파스시장과 알마 부시장 등 카파스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창명 회장은 “굿피플은 지난 10년간 카파스시와 함께 좋은 파트너로서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해왔다”며 “보다 많은 환자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카파스시립병원의 병동을 확장하고 발전된 의료기기 지원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카파스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굿피플과 조용기 목사에게 거듭 고마움을 전했다. 환영 인사를 마친 후에는 굿피플에 감사패를 증정하기도 했다. 굿피플 회장단과 카파스시 관계자는 시삽을 하며 카파스시립병원 증축공사가 잘 마무리되길 기도했다.
11월부터 시작된 증축공사는 2월 중순까지 마무리 짓고 3월에 준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카파스시립병원에는 개인 병동과 공동병실 총 10실을 추가로 갖추게 됐다. 또한 굿피플로부터 마취기도 지원받게 되면서 필리핀 의료기관 중 가장 낮은 등급인 1차 진료기관으로 분류되던 카파스시립병원이 기본적인 수술이 가능한 2차 진료기관으로 승격될 예정이다.
그동안 필리핀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카파스 시립병원 건설, 태양광 설치, 무료 백내장 수술 및 의료봉사, 알루난 초등학교 건설 등 보건의료사업과 교육사업을 활발히 펼쳐온 굿피플은 앞으로도 필리핀의 소외된 소수부족인 아이따족을 비롯한 저소득층 필리핀 이웃들을 돕기 위해 더욱 따뜻한 손길을 전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굿피플 관계자들은 굿피플 필리핀 지부(지부장 조윤수)를 방문해 봉사자들을 격려했다. 또한 간호교육 수료자들에게 수료증을 수여하고 무보수로 헌신 봉사하는 간호사들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카파스(필리핀)=글·사진 이미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