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영훈 목사 “꿈·희망 주는 지도자 되어 달라” 간구
3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18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통령 후보들이 참석한 국가조찬기도회 헌신예배가 14일 오전 우리교회 대성전에서 열렸다. 이날 예배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참석해 언론들의 열띤 취재 경쟁이 있었다. 하지만 두 후보와 경합을 벌이고 있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이날 불참했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열린 이날 헌신예배는 (사)대한민국 국가조찬기도회(회장 노승숙 장로) 주최로 열렸다.
이영훈 목사의 강사 소개에 이어 등단한 김장환 목사는 ‘조국은 부른다’(사 6:8)라는 주제로 설교하며 “이 시대에 필요한 사람은 사랑을 근본으로 삼는 사람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장환 목사는 이번 대선으로 급변하는 환경 속에 나라의 운명이 바뀔 수 있다며 성도들에게 반드시 투표에 임할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설교 후에는 이영훈 목사가 합심기도를 인도하며 “국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지도자가 선출될 수 있도록 다함께 기도하자”고 간구했다. 이어 두상달 장로(국가조찬기도회 이사)가 ‘한반도 평화와 국가발전을 위해’ 감경철 장로(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가 ‘18대 대통령 선거를 위해’, 이광자 권사(국가조찬기도회 부회장)가 ‘한국교회의 영적 각성과 연합을 위해’ 특별 기도에 나섰다.
이날 예배는 언론과 성도들의 관심 속에 박근혜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차례로 강단에 올라 축사했다.
박근혜 후보는 “우리 사회가 당면한 지역, 세대, 계층간의 갈등을 벗어나 화합을 통해 100%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며 교계가 “화합과 통합의 구심점이 되고, 국민 마음을 하나로 묶는 동아줄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문재인 후보는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 국민을 사랑하고 공정한 경쟁 속에 정의를 나누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언급했다.
노승숙 국가조찬기도회장은 “올해 대통령선거는 국가 민족 공동체 운명이 달린 사안”임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