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영훈 목사가 제5회 순복음중남미총회 선교대회 참석차 볼리비아 산타크루즈 공항에 도착한 것은 현지시각으로 5일 오전. 공항에는 이영훈 목사를 환영하기 위해 순복음중남미총회 소속 순복음 선교사는 물론 총회 참석차 모인 현지 목회자들 50여 명으로 가득했다. 현지 목회자들은 “세계최대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당회장인 이영훈 목사를 직접 만나게 돼 기쁘고 남미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현지 목회자들은 이영훈 목사를 카메라에 담기 위해 여념이 없었다.
○… 이영훈 목사는 순복음중남미 총회에 앞서 현지 유력 일간지인 엘데베르 신문사와 인터뷰했다. 이영훈 목사는 인터뷰에서 “앞으로 21세기의 기독교는 아시아와 남미, 아프리카 등 제3세계가 이끌어갈 것”이라며 “남미의 교회에 폭발적인 성장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영훈 목사는 “교회가 부흥하면 사회를 섬기고 좋은 영향력을 끼쳐야 한다. 초대교회처럼 나눔과 구제에 힘써야 한다”며 여의도순복음교회의 구제사역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볼리비아가 성장발전하기 위해서는 물질적인 자원보다는 정신적인 자원이 더 중요하다. 한국이 그러했듯이 영적인 부흥이 있으면 다른 축복은 자동으로 따라온다”고 역설했다. 이영훈 목사의 인터뷰는 현지 6일자 신문에 게재됐다.
○… 볼리비아순복음교회는 라디오방송 리트모(95.5 Mhz)를 통해 이번 제5회 순복음중남미총회 선교대회를 생방송으로 전했다. 리트모는 24시간 복음방송으로 현지 복음화에 있어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전명진 선교사는 “방송선교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느껴 시작하게 됐다”며 이 지역의 많은 사람들이 이 방송을 통해 복음을 접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영훈 목사는 6일(현지시각) 카미노 레알호텔에서 중남미총회 선교사와 볼리비아에서 사역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를 초청해 열린 조찬기도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우리가 참 제자의 길을 걷고 있는지 무리의 길을 걷고 있는지 돌이켜 보아야 한다”라고 지적하며 “무리는 화려하고 영광된 길에만 집중하지만 참 제자는 고생과 희생의 길이라도 주님을 따라 걷고 마지막 십자가까지 지고 가야만 한다. 평생 어떻게 제자의 길을 걸어 갈 것인가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선교사의 길은 끝까지 제자의 길이다. 선교사로서 어렵고 힘들고 때론 비난도 받겠지만 묵묵히 주님이 걸으신 십자가 길을 걸으면 주님이 큰 복을 주실 것”이라고 선교사들을 위로했다.
○… 6일 저녁에는 중남미총회 목사 안수식이 거행됐다. 이영훈 목사는 ‘성령과 십자가 영성’(갈 2:20)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쓰임받는 종이 되기 위해 십자가에 ‘옛사람인 나’를 못박아야 한다”며 내 뜻과 내 고집, 내 교만을 다 버리고 오직 주님만 좇을 때 하나님의 역사가 나타난다고 역설했다. 목사안수식에서는 부총회장 김용철 목사가 권면을, 문승현 장로(선교위원)가 축사했다. 이날 목사임직을 받은 빠스구엘 오르도네스 목사는 “앞으로도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산타크루즈=글·사진 정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