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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성전, 태권도로 친목과 전도를 한번에


 ‘젊음은 젊은이에게 주기에는 너무 아깝다’라고 영국의 극작가 ‘버나드 쇼’는 이야기 했다. 소중한 젊음에 대한 절절한 표현이다. 믿는 자들을 위해 인생의 희극을 쓰시는 예수 그리스도께서, 동작성전에 아깝지 않은 젊음을 선사하셨다. 예수와 동행한 ‘하프 타임’ 인생이기에, 젊음으로 다시 움돋아 난 동작성전의 ‘호랑이 태권도 동호회’가 그 주인공이다. 나이를 무색하게 만드는 회원들의 기합 소리는, 사범인 공인 8단의 김정만 장로(61세)의 지도로 매주 3회 진행된다. 최고령자인 안순홍 권사(84세)부터 50대 초반의 회원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이 참여하고 있다. 아이들과 젊은이들의 운동인 태권도를 진지함으로 때론 익살스럽고도 유쾌한 웃음으로 소화해내는 그들은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발하는 친목을 연무의 장에서 만들어간다.

 지난해 2월 1기 30명으로 시작해, 박일섭 권사(70세) 등 유단자를 배출한 태권도 동호회는 현재 2기 7명까지 국기원 심사를 통해 단증을 발급받았다. 태권도 동호회는 주변의 우려를 단번에 불식시키고 열렬한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회원들은 태권도를 관람하는 것이 아니라 하얀색 도복과 호신구를 착용해 대련의 긴장을 직접 즐긴다. 그 즐거움에 부수적인 유익함도 곁들어졌다. 오십견과 관절염을 앓던 함영애 권사는 태권도를 통해 발차기의 그 기합처럼 통증과 아픔도 날려버렸다. 고지혈증과 270을 넘나들던 콜레스테롤 수치로 고생하던 김은옥 집사도 6개월의 태권도 동호회 활동으로 그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오게 되었다. 김 집사는 태권도를 통해 되찾은 건강을 가지고 동작성전 새신자 팀장으로, 열정적인 전도자로 섬기고 있다. 태권도 동호회가 공동체의 활성화와 지역사회에 끼치는 선한 영향력은 연무의 장(場)이 전도의 장으로 바뀌는 효과를 가져왔다. 전도에 주안점을 둔 2기는 현재, 교회가 지역사회에 다가가는 소통의 역할로 빛과 소금이 되고 있다.

 

기사입력 : 2012.11.11. am 12:20 (입력)
정승환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