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대 ‘가정·사회 위한 청지기 사명’ 중요
이영훈 목사 “크리스천은 삶의 초점 예수께 두어야”

 30,40대 성도들의 신앙 성장을 이끌고 있는 장년국(국장 방경현 목사)이 수요특화예배 3000예배자 달성의 날 및 헌아 예배를 지난달 31일 대성전에서 드렸다. 이날 예배에는 헌아 대상자인 44명의 유아들과 부모 그리고 헌아식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들로 축제분위기였다. 또한 대성전 2층까지 성도들로 넘쳐나 3000예배자 달성을 축하했다.
 장년국 카이노스찬양팀의 찬양을 시작으로 이날 예배는 방경현 목사가 사회를, 장년분과위원장 김동명 장로가 기도를, 이영훈 목사가 ‘예수님을 생각하라’(히 3:1∼3)는 주제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기 위해서는 먼저 예수님을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우리는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을 알고 탐욕 미움과 분리돼야 한다”며 이날 참석한 이들이 삶의 초점을 예수께 맞추고 헌신된 일꾼이 될 때 가정 자녀 나아가 교회와 대한민국의 미래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영훈 목사는 또 이날 헌아식에 참여하는 부모들에게 “부모는 자녀를 기도와 사랑으로 양육할 책임이 있다”며 아이들의 일생을 위한 중보기도도 당부했다.

 설교 후 이영훈 목사는 44명 유아들을 대상으로 헌아식을 인도했다. 이영훈 목사가 헌아대상 부모에게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를 주의 영광을 위해 하나님께 일생을 맡길 것을 서약하겠는가’라고 질문하자 아이들을 품에 안은 부모들은 ‘아멘’으로 화답하며 성경적 가르침에 맞춰 자녀 양육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이어 단상 위로 유아들과 부모들이 올라오자 이영훈 목사는 ‘김민채’ 외 43명 아이의 이름을 부르며 안수 기도한 후 헌아 증서를 전달했다. 김동명 장로는 꽃다발을 건네며 축하했다. 가족과 성도들은 함께 기도하며 아이들을 축복했다. 
 이날 예배 후에는 가수 소향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소향은 ‘하나님의 나팔소리’ ‘어메이징 그레이스’ ‘거위의 꿈’ 등을 노래하고 꿈과 비전을 주시는 아버지되신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간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