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교사님의 사랑과 헌신 잊지 않겠습니다”
○… ‘주님이 홀로 가신 그 길 나도 따라가오 모든 물과 피를 흘리신 그 길을 나도 가오’ 사명을 첫 곡으로 여의도솔리스트앙상블의 은혜로운 찬양이 공연장에 가득 울려 퍼졌다. 이어 ‘기름 부으심’ ‘신자되기 원합니다’ 등 사명을 주제로한 1부 공연에 이어 2부에서는 ‘나’ ‘깨뜨린 옥합’ ‘십자가의 길 순교자의 삶’ 등 희생을 테마로 찬양이 이어졌다. 3부에서는 ‘하늘아 찬양하라’ ‘예수 이름으로’ ‘주 찬양하여라’ 등 사랑과 희망을 주제로 공연했다. 사명과 희생, 사랑과 희망을 테마로 진행된 이날 공연은 임연심 선교사의 사랑과 희생, 사명을 다시 생각하게 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
○… (사)순복음실업인선교연합회 엔젤스합창단이 음악회 3부에 출연해 ‘하늘아 찬양하라’ ‘참기뻐요’의 찬양을 불렀다. 특히 두번째 곡인 ‘참 기뻐요’는 케냐 언어인 스와힐리어로 찬양해 관객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27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엔젤스합창단은 11년간 국내와 해외에서 찬양을 통해 선교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다.
○… 이날 공연에는 이영훈 목사는 물론 이태근 목사(여의도순복음분당교회), 이상열 목사(여의도순복음춘천교회) 등 제자교회, 지·직할성전 담임, 국장 및 기관장 등 우리교회 목회자와 장로들도 많이 참석했다. 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은 복음의 불모지를 생명의 밭으로 일구며 진정한 예수님의 사랑을 전한 임연심 선교사의 삶을 추모하며 선교사의 사역을 이어나갈 것을 다짐했다.
○… 케냐 투루카나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아낌없는 헌신과 희생을 보여줬던 임연심 선교사는 1984년 2월 투루카나 땅을 밟아 지난 29년 동안 투루카나에 25개의 제자교회를 개척하고 48개 교회를 지원했다. 임 선교사는 문맹률이 95%인 투루카나 아이들을 위해 투루카나어와 스와힐리어로 된 성경말씀낭독통독기를 제작하고, 부모를 잃은 고아들을 보살피는데 혼신의 힘을 다했다. 임연심 선교사를 ‘맘’이라 부르며 따랐던 고아원의 아이들은 현재 의사, 교사, 은행원, 회계사, 교육청 직원 등 케냐 지역사회를 이끌어 가는 든든한 인재로 성장했다. 평생 독신으로 살면서 아프리카 오지인 투루카나에 사랑과 정성을 쏟아온 임연심 선교사는 풍토병으로 지난 8월 4일(현지시간) 61세를 일기로 소천했다. 임연심 선교사는 지구 반대편의 소외된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며 척박했던 투루카나에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