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성전(담임 심두진 목사)은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겨울 신상품 축복성회’를 개최했다. 3일에 걸쳐 진행된 이번 성회는 정재우(순복음교회) 민장기(여의도순복음엘림교회), 심두진 목사를 강사로 ‘감사로 제사를 드리자’라는 주제 아래 개최됐다.

 첫째 날 정재우 목사는 ‘그릇을 마련하라’라는 주제로 설교, 성도 개인이 믿음의 그릇을 준비해 하나님의 복을 받아누리라고 말했다. 둘째 날 민장기 목사는 ‘믿음의 주체사상’을 주제로 “십자가를 우리 믿음의 주체사상으로 삼아 세상 가운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굳건히 설 때 하나님의 응답을 받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셋째 날 심두진 목사는 ‘감사의 제사를 드리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하며 성도들에게 감사가 하나님의 더 큰 축복을 받는 비결이라고 전했다.

 이번 성회는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성도 및 남대문상가 상인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성령 충만을 위해 간구, 추위도 녹일 만큼 은혜를 사모하는 열기가 뜨거웠다.

 성회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성도들이 함께 떡을 나누며 받은 은혜를 이야기하는 잔치 분위기였다. 성도들은 이번 성회를 통해 어려운 시장 경제를 기도와 감사로 이겨내겠다는 다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