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예수님의 빛이 이곳에 임하길”

 광주를 대표하는 홀리데이인 호텔이 국내 호텔 중 최초로 채플실을 마련하고 창립감사예배를 드렸다. 조용기 목사의 호를 붙인 영산채플실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조용기 목사를 초청해 창립예배를 가졌다.
 정원희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날 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흔들리지 않는 반석의 예수님처럼 우리 삶에 예수님을 모셔 반석 같은 믿음이 되자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해외 집회 중 호텔 채플실은 나에게 영적으로 큰 도움이 됐다”며 “예수님이 이제 이곳에 들어오고 나가는 사람에게 빛이 되고 이 홀리데이인에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나길 믿는다. 모든 사람이 치유함을 받을 수 있는 처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설교후 방철호 목사(광주시민단체총연합 대표회장), 윤세관 목사(광주광역시기독교교단협의회 회장), 강운태 광주 시장을 대신해 이영선 부시장이 각각 축사를 전했다.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회장 서금자 권사는 “기도 중에 채플실 건립을 결정했다”며 “투숙객들에게 기도와 예배의 처소를 마련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홀리데이인 광주호텔 지하 1층에 위치한 영산채플실은 위성을 통해 우리교회 주일예배와 새벽예배, 수요 및 금요철야예배까지 드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