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철 부목사, 충성하는 주의 종 되길 격려

 2012년 순복음소련(CIS)총회 목사 임직식 및 제9회 영산신학교 졸업식이 14일 우크라이나 자포리자순복음교회에서 열렸다.

 이날 스토르젠코 나탈리아, 빨리엔코 유라 전도사가 안수를 받고 목사로 임직됐다. 김원철 부목사와 김용만 목사(순복음소련총회장)는 목사 임직자들이 하나님의 사역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안수기도를 했다. 순복음세계선교회 소련(CIS)총회 목사가 된 이들은 하나님만 바라보는 성령 충만한 목회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어 제9회 우크라이나 순복음영산신학대학교 졸업식이 진행됐다. 이날 야쉰 드미트리 외 9명이 졸업을 했다. 우수상 및 모범상장 수여식에 이어 재학생의 송사와 졸업생의 답사가 이어졌다. 졸업자들은 “영적인 학위를 받게 되어 감사하다. 많은 분들의 기도대로 하나님 나라에 쓰임받는 일꾼이 되겠다”며 소련총회는 물론 세계 선교를 위해 앞장서는 일꾼이 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에서 이글 목사(자포리자순복음교회 부목사)가 대표기도를, 최재혁 목사(임마누엘순복음교회)가 강사소개를, 김원철 부목사가 설교를 했다.

 김원철 부목사는 히브리서 6장 13절에서 15절을 본문으로 말씀을 전하며 “대한민국의 경제가 성장하고 잘사는 이유는 세계 최대의 교회가 있고 선교사들을 많이 파송하고 기도에 힘쓰기 때문이다. 우크라이나도 예수님을 잘 믿고 신앙생활 잘 하면 하나님께 큰 복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아 신학을 하고 졸업하게된 이들을 축하하며 하나님께 인정받고 귀하게 쓰임받는 일꾼이 되길 당부했다. 임정모 장로(순복음소련선교회장)와 바실리 목사(우크라이나 지방회장)는 축사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