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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전탐방 ⑨] 양서성전

“양서성전이 이 지역 최고의 교회가 되겠습니다”


‘우리 교회 좋은 교회’ 구호가 성도들 인식 변화
예배를 통한 하나님의 은혜 사모, 헌신 다짐
새성전 건축 놓고 ‘바라봄 법칙’ 따라 간구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양서성전. 이곳에 가면 항상 들리는 말이 있다. “우리교회, 좋은 교회” “우리 목사님, 좋은 목사님” “우리 장로님, 좋은 장로님” “우리 성도님, 최고로 좋은 성도님”이라는 구호다. 예배 전후로 성도들은 같은 구호를 인사처럼 나누며 서로를 칭찬한다.

 이와 더불어 양서성전에서는 “기도하면 됩니다. 기도는 상식입니다”라는 말도 외친다. 이 같은 구호는 양서성전의 성도들에게 있어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칭찬을 통한 격려는 성도들에게 긍정의 마인드를 안겨줬다. 그리고 믿음 안에서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줬다. 올해 여름에는 야외 침례를 실시, 성도들이 자연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체험하고 단합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뿐만 아니라 지성전 가운데 처음으로 헌아식을 실시, 양서성전을 출석하는 젊은 부부들에게 ‘부모 사명’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양서성전의 성도들은 무엇보다 예배를 중시한다. 그래서 참여율이 높다. 2012년을 시작하면서 양서성전이 내건 목표는 ‘예배의 부흥’이었다. 담임 정양식 목사는 성도들에게 있어 무엇보다 예배가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양서성전에서는 매월 첫 주 3일간 새벽금식기도회를 연다. 그 달 수의 십일조에 해당하는 날짜를 하나님을 찬양하는 시간으로 드린다는 개념에서 비롯된 새벽기도회에는 초창기 50명의 성도들이 참석했는데 지금은 200명 가까이 참석자가 늘었다.

 특화된 예배 중에는 매월 첫 주 금요일에 드리는 ‘전가족 초청 철야의 밤’이 있다. 이 예배에는 매번 외부 강사가 초청돼 찬양과 간증 등 다양한 형식으로 드려지고 있다. 개인의 신앙을 넘어 가정의 믿음 성장을 위해 기도하다보니 가정의 행복은 덤으로 다가왔다.

 양서성전은 주일 1부 예배부터 성전이 성도들로 가득하다. 예배를 사모하는 마음, 하나님을 향한 열정의 불씨가 살아나면서 성도들이 교회 부흥을 위해 전도에 적극 나선 결과다. 또한 주일 1부 예배는 제직 및 직분자들이 많이 참석해 정양식 목사는 설교 때마다 순복음의 교리와 영성, 사랑과 화합을 통한 헌신적인 봉사 자세를 강조한다. 예배 참여율이 높아지면서 교회는 점차 성도들로 활기를 띠며 교회 건축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안고 기도하고 있다.

 양서성전의 역사는 2001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양천대교구 8교구 기도처로 시작된 양서성전은 지역복음화에 대한 비전을 안고 2009년 양서직할성전으로 승격됐다. 그러면서 교회학교 양천분교도 양서직할성전으로 편입됐다. 그리고 2010년 2월 양서성전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목회자는 1대 심두진 목사에 이어 현재는 2대 담임으로 정양식 목사가 사역 중이다. 지구장으로는 초대 지구장 장창배 장로에 이어 최근까지 김영상 장로가 맡았었다. 현재는 장창배 장로가 다시 지구장으로 임명돼 성전 부흥을 위한 새로운 플랜을 계획하고 있다.

 양서성전은 2개 교구로 나눠져 있어 1교구는 정용훈 목사가, 2교구는 이주희 전도사가 맡고 있다. 교구협의회장으로는 오기식 장로(1교구) 조택윤 장로(2교구)가 맡아 교구 운영에 헌신하고 있다. 이밖에도 교회학교에는 현정원 전도사, 청년부는 양정원 사역실습생이 맡아 차세대 부흥에 주력 중이다.

 기도처로 출발해 성전에 이른 양서성전은 현재 상업용도 건물의 2, 3, 4층을 임대해 사용 중이다. 기도처로 시작하다보니 처음 성전의 크기는 3층의 80여 평이 전부였다. 예배 공간이 부족했던 성도들은 성전 확보를 위해 기도했던 그 결과 2층 노래방이었던 공간을 임대해 지금의 대성전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리고 3층은 교회학교 예배실로 활용 중이다.
 하지만 공간 협소로 전도된 이들이 타 교회로 옮기거나 교회출석을 안하고 있어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양서성전은 지리적으로 여의도와는 가깝지만 대중교통을 여러 번 갈아타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여의도까지 가기 어려운 양천구 서부 및 인근 경기 지역 이웃이 모여 예배드리기에 좋은 장소다.

 이에 양서성전 성도들은 새성전 건축이라는 목표를 정해 매일 하나님께 간구하고 있다. 성전건축헌금도 작정해 하나님의 때를 기다리고 있다. 성전 곳곳에는 이미 성도들이 한마음으로 지은 성전의 조감도가 걸려 있어 양서성전 성도들은 조감도를 볼 때마다 아름다운 양서성전 새건축을 ‘바라보고 꿈꾸고, 이뤄질 것을 믿음으로 고백’하고 있다.

 

기사입력 : 2012.10.28. am 12:05 (입력)
오정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