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루카나의 영원한 한국인 맘, 임연심 선교사’ 추모사업 기자간담회가 26일 CCMM빌딩 1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렸다.

 이날 약 30곳의 언론사 기자들이 참석해 아프리카 케냐의 오지 투루카나를 생명의 땅으로 바꾼 임연심 선교사의 사역과 투루카나 미션 중고등학교 건립에 대해 관심을 기울였다.

 김형효 홍보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기자간담회는 김원철 부목사의 인사말, 투루카나 영상 및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의 영상 메시지, 김창명 굿피플 회장의 투루카나 학교건립에 대한 소개, 안태경 선교개척국장의 사업보도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특히 이날에는 임연심 선교사가 사랑과 헌신으로 키워온 아이들을 대표해 닥터 존슨이 기자회자회견에 참석했다. 케냐 국립병원 의사가 된 존슨은 누구보다 따뜻했던 임 선교사의 아름다운 사역과 헌신을 설명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굿피플 김창명 회장은 임연심 선교사의 사역을 잇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투루카나 미션 중고등학교 건립과 추모 음악회 사업에 대한 취지와 진행을 설명했다. 안태경 선교개척국장은 학교건립 사업에 대해 자세히 소개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투루카나 미션 중고등학교 건립을 추진하고 있는 굿피플에서 주최하고 우리교회 홍보실에서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