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피플 창립13주년 기념 감사예배
이영훈 목사 “베풀고 나누는 삶” 당부

 국제개발 NGO 굿피플(회장 김창명 장로) 창립13주년 기념 굿피플 페스티벌 감사예배가 24일 대성전에서 하나님께 드려졌다. 굿피플 임회원과 봉사자, 굿피플을 물심양면으로 지원한 성도들이 예배에 참석해 기쁨으로 예배를 드렸다.
 ‘너희도 이와 같이 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날 예배는 김창명 장로의 개회사 선포에 이어 안정복 장로(굿피플 운영부회장)의 대표기도, 베데스다성가대의 찬양이 있은 후 굿피플이 실시한 13년을 한눈에 보여주는 사역 영상이 방영됐다.

 굿피플 이사장 이영훈 목사는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요 8:12∼16)이란 제목으로 설교했다. 이영훈 목사는 “여기 모여 있는 우리 모두가 예수님을 본받아 굿피플(선한 사람)이 되어서 소외되고 어려운 삶을 사는 이들에게 먼저 베풀고 나누며 살아가야 한다. 주님 오시는 그날까지 선한 일을 하고 나누어 주고 또 나누어 주면 그것이 바로 기쁨으로 나아가는 길이다. 우리가 작은 빛이 되어 온 세상에 사랑의 빛, 구원의 빛, 생명의 빛을 전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모두 일어나 예수님을 따라 사랑을 실천하는 일에 앞장 설 것을 다짐하며 성령으로 충만하여 주님의 명령을 감당할 수 있도록 기도했다. 

 말씀 후에는 굿피플의 사역을 후원하고 지지한 단체와 개인에게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가 있었다. 이영훈 목사는 아시아나항공 윤영두 대표이사와 FGTV순복음방송국에 공로패를 시상했다. 이어 오미자·이정임·최영임 권사와 윤국 집사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병규 장로(인도차이나 부회장)는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1999년부터 소외된 이웃과 함께한 굿피플은 긴급구호, 제3세계국가들을 대상으로 한 보건의료사업, 지역개발, 해외아동 결연 등을 펼치며 지구촌 이웃들의 손을 잡아 주었다. 국내에서도 의료사각지대에서 신음하는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의료봉사, 그룹홈과 지역아동센터 지원, 새터민을 위한 전문 교육과 지원 등을 실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