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4차원 영성 통해 축복 받아야”

 순복음원당교회(담임 고경환 목사)가 조용기 목사를 초청, 성전 및 교육관 봉헌감사예배를 드렸다. 16일 원당교회 대성전 및 부속성전에서 열린 예배는 이 교회 성도들은 물론 외부 교인들도 참석해 원당교회 성전 봉헌을 축하하며 조용기 목사의 은혜의 말씀을 들었다.
 조용기 목사는 제자인 고경환 목사의 목회사역에 감동받았다며 원당교회가 더 큰 사역을 감당하는 교회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조용기 목사는 여리고 성 함락을 위해 순종하는 마음으로 7일간 여리고 성을 돌았던 이스라엘 백성에 대해 언급, 하나님은 축복을 주시기 전 축복받을 자격이 있는지 시험하신다고 말했다.

 “하나님은 우리가 약속의 말씀에 순종하는지, 희망찬 승리의 꿈을 가졌는지, 믿음의 눈으로 바라보는지, 긍정적인 말을 하는지 알기 원하신다”고 말한 조용기 목사는 “우리가 순종하며 나아갈 때 질병 고통 저주의 여리고를 무너뜨려주시고 축복의 여리고성을 점령하도록 이끄신다”고 강조했다.
 원당교회 봉헌감사예배에는 김경문 송영준 엄진용 목사 등이 순서를 맡아 진행했고, 시가끼 시게마사 장로(DCEM 사무총장)가 축사했다.

 고경환 목사는 이날 예배에서 이 교회 장로들로부터 건네받은 성전 및 교육관 감사열쇠를 스승인 조용기 목사에게 전달하며 스승을 향한 은혜의 마음을 전했다. 성도들은 고 목사가 조용기 목사에게 열쇠를 전달할 때 기립해 영적 스승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함께 전했다.
 순복음원당교회는 1987년 우리교회 원당성전으로 출발해 93년 독립, 99년부터 고경환 목사가 담임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