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성령 통해 십자가 온전히 믿어야” 당부

 조용기 목사는 4일 독립 3주년을 맞은 순복음강남교회를 방문하고 축복성회에서 말씀을 전했다. 순복음강남교회 최명우 담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에서 조용기 목사는 환경의 어려움 대신 성령을 의지해 십자가를 바라봄으로 긍정적인 자아상 회복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열왕기하 6장 15절에서 17절 말씀에 기록된 아람군대와 엘리사와의 대치적 상황을 예로 설명하며 “믿음의 눈으로 보면 엘리사를 보호하는 불말과 불병거를 보듯 절망적 환경을 넘어 우리와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볼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용기 목사는 “성령을 통해 영의 눈을 떠 십자가를 바라보면 꿈과 믿음을 얻게 된다”며 성도들에게 십자가를 바라보고 의지하는 신앙생활을 당부했다.

 최명우 목사는 성회에서 제자의 사역지를 방문하고 설교한 조용기 목사에게 깊은 감사를 전했다. 또한 한국교회 부흥을 위해 순복음강남교회가 앞장서 강남 일대 복음화에 헌신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성도들은 오랜만에 순복음강남교회를 방문한 조용기 목사를 환영하며 조용기 목사가 설교를 위해 강단에 나서자 기립해 감사의 박수를 보내기도 했다.

 역삼동에 위치한 순복음강남교회는 지역 복음화를 위해 문화 및 청소년 사역을 전개하며 그리스도의 사랑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