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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전탐방 ⑦] 남구로성전

‘새성전 이전과 배가 부흥’이 우리의 목표

<사진설명:남구로성전을 이끄는 교역자와 제직, 기관장들이 부흥을 다짐하고 있다.>

550여 성도 ‘800명 성도’ 목표로 전도 펼쳐 
유동인구 많은 시장 속 복음의 베이스캠프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시끌벅적한 구로시장 그 한중간에 남구로성전이 있다. 구로시장에는 서민생활에 필요한 값싸고 질 좋은 먹을거리와 잡화 등이 있어 이를 찾는 소비자들이 끊임없이 찾아온다. 특히 인근에는 2호선 대림역과 7호선 남구로역이 있고 구로, 관악, 금천, 영등포구의 생활권이 맞물려 있어 유동인구가 많고 활기차다. 하지만 시장 주변 주점과 상점 등이 엉켜있어 주거지 환경으로는 낙후됐다는 인상을 준다. 또한 인근 조선족타운에서는 가끔 강력사건이 일어나는 등 많은 기도와 선교가 필요한 곳이다. 이에 남구로성전은 이 지역의 변화와 부흥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기도에 힘쓰고 있다. 

 물론 남구로성전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오가는 시장 안에 있어 전도의 거점으로써 많은 이들을 만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교회 주변에 모텔과 주점 등 환경이 좋지 않고 주차장 시설도 전무해 성도들이 많은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항상 모이기에 힘쓰는 남구로성전은 모임이나 행사가 있으면 전성도가 참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현재 550여 성도가 출석하며 신앙을 성장 시키고 있다. 이들을 섬기기 위해 담임인 함덕기 목사를 필두로 1교구 이두표 목사, 2교구 강혜경 전도사, 유초등부 유웅태 사역실습생, 중고등부·청년대학부 이민수 전도사가 사역하고 있다.

 남구로성전의 자랑은 기도하는 성도들이다. 함덕기 목사가 부임하면서 가장 강조한 것 역시 ‘기도’다. 자나 깨나 눈만 뜨면 기도의 끈을 잡아야 한다는 담임목사의 권면도 있지만 원래 성도들이 기도하기를 좋아한다. 60여 권사들의 기도는 철을 녹이는 뜨거움이 있다. 30년 이상 신앙 생활한 성도들이 많기 때문에 이들이 기도와 신앙 연륜으로 남구로성전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다. 이와 동시에 신앙의 선배들이 교회의 미래인 교회학교를 위해서도 계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에는 교사의 중요성을 더욱 인식하고 남구로성전 출신 교사를 배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현재 남구로성전은 주변에 새성전이 될 공간을 찾고 있다. 새성전 200평을 매입하거나 임대하는 것이 꿈이다.
 남구로성전은 2009년 구로9기도처에서 남구로직할성전이 됐다. 이듬해인 2010년에는 남구로성전으로 명칭이 변경 됐다. 올해 7월에는 함덕기 목사가 부임해 더욱 새로운 마음으로 부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주 수요예배 후 담임목사님의 인도로 권사, 지역장, 구역장의 중보기도가 진행된다.

 남구로성전은 올해 출석 800명, 70구역, 600세대, 청년 30명, 교회학교 100명을 목표로 매진하고있다. ‘영혼 구원의 열정을 회복하자’를 기치로 지역주민 전도를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또한 내년에 맞게 되는 3주년 기념예배를 목표로 두가지 슬로건을 내세웠다. 성전이전과 배가 부흥이다.

 특별한 프로그램이나 행사를 계획하기 보다는 기도원 성령대망회에 집중하면서 성도들이 기도성산에서 하나님을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최근에는 새벽예배를 개최해 함덕기 목사가 학개서를 강해했다. 담임목사 주도로 이뤄지는 새벽예배는 이른 아침 주님의 은혜를 사모하는 성도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후반기에는 말씀통독을 계획하고 있다. 후반기에는 구약성경 읽기를 1, 2차로 나눠서 진행할 것이다.

 내년이면 3주년을 맞는 남구로성전은 이 때를 목표로 해서 총력 전도에 나선다. 전도를 위해서 남구로성전만의 전략을 수립했다. 전도를 위한 구역활성화와 10월 이후에는 지구역장들을 중심으로 전도의 날을 정해서 주3회 정도 흩어져 전도를 펼칠 계획이다. 얼마 전에는 남구로성전 자체로 전도지를 8000장 제작해서 선선한 가을 전도에 주력하고 있다. 평소에도 시장 내에서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을 섬기며 전도에 노력한다. 물건도 최대한 시장 물건을 이용하고 부침개와 따뜻한 커피와 차를 나누는 등 관계만들기에 주력해 왔다. 오는 10월 15일부터 19일까지 성전이전과 교회부흥을 위한 심령대축복성회를 개최한다. 

 남구로성전은 극복해야 할 문제와 새성전 마련이라는 과업에 대한 부담감이 있을 법도 하지만 그보다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이 많기에 행복하다고 전성도가 입을 모은다. 특히 새성전 확보와 함께 조선족·중국인선교를 위한  비전 또한 수립 중이다. 이미 새성전이 있다고 마련되었다고 믿고 입으로 시인하는 이들의 기도가 속히 응답되길 기대한다. 

<사진설명:남구로성전에서 여성파워를 보여주는 여성봉사자들.>

 

기사입력 : 2012.09.23. am 12:21 (편집)
복순희기자 (lamond@fgtv.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