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사업국 순복음호스피스(담당 김한수 목사)는 19일 사랑성전에서 제1기 홈리스자원봉사자 교육 개강예배를 드렸다. 이번 교육은 노숙인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통해 성도들이 소외계층을 위해 보다 전문적 지식으로 봉사하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으며 순복음호스피스가 주관하고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홈리스대책위원회가 후원했다.

 강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에서 복지사업국장 장상주 목사는 히브리서 12장 5∼13절을 근거로 ‘친 아들에 주신 고난’에 대해 말씀을 전했다. 장 목사는 “홈리스들이 다시 일어서기 위해서는 하나님의 도우심이 필요하다. 우리가 그들을 도울 때 하나님의 사랑을 마음에 품고 해야 한다”며 “그들에게 하나님의 사랑이 심겨지면 언젠가는 열매를 맺고 기적이 일어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예배 후에는 김종선 사관(한국구세군본부)의 ‘노숙인의 정신, 알코올의 문제’와 윤 건 총무(거리의 천사들/빅이슈)의 ‘홈리스와 이웃하기’에 대한 강의가 진행됐다.

 제1기 홈리스 자원봉사자 교육은 총 5강으로 구성돼있으며 10월 24일에는 남기철 교수(동덕여대)의 ‘노숙인의 이해와 노숙인 복지’, 오범석 소장(나눔과 미래)의 ‘노숙인 봉사의 실제’, 이만식 교수(장로회신대학)의 ‘교회자원봉사론’이 진행되며 이어 이론교육 수료증 수여식이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