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대교구(대교구장 엄재용 목사)는 14일 예루살렘성전에서 ‘금천대교구 특별침례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엄재용 목사는 이날 로마서 6장 1∼7절을 본문으로 설교하며 침례에 대해 설명했다. 엄재용 목사는 “침례란 나의 옛 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혀 죽고, 그리스도와 함께 새 사람으로 살게 되었음을 확증하는 신앙의 고백이다. 물로 침례를 받음과 동시에 성령의 침례를 받음으로 삶이 변화되어지는 축복의 삶을 살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새가족을 중심으로 한 60여 명의 성도가 침례를 받았다. 침례를 마친 후 물에서 나온 성도들에게 영적으로 다시 태어남을 기념하기 위해 구역장과 구역원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미역과 예쁜 화분을 선물했다.
 지구장 김양일 장로는 “앞으로 매해 성도들을 위한 특별침례의 날을 실시하여 이를 통해 성도들의 영적 성장과 친목을 도모하고 여의도순복음교회의 부흥에 이바지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