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대교구(대교구장 장상주 목사)에서는 제12회 장애인을 위한 김장담기 바자를 실시한다. 9일부터 시작된 행사는 16일과 23일 주일에 이어지며, 베다니광장 외 교회 곳곳에서 판매가 진행된다. 행사장에는 가정에서 유용하게 쓰이는 간장, 고추장, 미역, 젓갈 등의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지구장 박수남 장로를 비롯해 봉사자들은 바자 행사장 곳곳에서 판매에 나섰다. 장애인대교구는 올해도 1300세대 가정에 전달될 1만 포기의 김장김치를 만들기 위해 이번 행사를 개최했다. 장상주 목사는 “이번에도 성도들께서 장애인들을 돕는데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바자 후 장애인대교구는 김장에 소요되는 재료들을 구입하고 11월 셋째주에 김장담그기를 실시할 예정이다.복순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