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수요일이면 광명성전 옆 골목에서는 지글지글 맛있는 소리와 함께 고소한 부침개 향기가 퍼져 나간다. 오고가는 이웃주민들에게 부침개를 대접하면서 교회를 알리고 복음을 전하기 위해 주부인 성도들이 팔을 걷어 붙인 것이다. 부침개 만들기를 담당한 성도들은 한 장이라도 더 바삭하고 맛있게 굽기 위해 여념이 없다. 다른 성도들은 바삐 발걸음을 옮기는 행인들에게 전도지 ‘행복으로의 초대’와 사탕을 전달하며 복음을 전한다.
광명시 하안 3동에 위치한 광명성전은 번화가에 위치해 젊은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있다. 화요전도특공대가 병원전도, 관계전도에 주력하고 이튿날인 수요일에는 권사회와 여선교회가 중심이 되어 부침개전도를 실시하고 있다. 벌써 수년째 이어지는 이 특별한 전도는 수요예배 후면 어김없이 진행된다. 매주 수요일이면 전도지를 포장하고 전도물품을 챙겨서 교회옆에 위치한 광명인병원 옆에서 지나가는 지역주민들에게 복음을 전한다.
전도에 꾸준히 참석하는 인원만도 30명이 넘는다. 성도들은 전도를 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찾지 못하다가 부침개전도팀을 통해 전도를 하게 되서 기쁘고 보람 있다고 말한다. 또 이제는 전도가 습관이 됐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음 짓는다.
정채순 전도사는 “전도에 나서기 전 모두 손을 잡고 합심기도를 해요. 예비된 영혼을 잘 만나서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요. 전도지를 받는 사람마다 예수님을 믿기를 간절히 기도하죠”라고 말했다. 실제로 길에 나설 때마다 결신자가 나오고 이들이 예배로 인도되어 신앙생활하는 비율이 높다.
광명성전은 앞으로도 이웃과 만나고 복음을 전할 수 있는 부침개전도를 계속 이어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