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기 목사 ‘평화는 환경 아닌 관계로 시작”

 “처음에 내가 하려고 하니 부담스럽고 힘들었지만 주님께 맡기면서 한결 편해졌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해 이겼습니다”(김재범 선수) “하나님은 불가능을 가능으로 만드시는 분이었습니다”(유남규 감독)
 런던올림픽 남자유도 금메달리스트 김재범 선수와 남자탁구국가대표팀을 이끈 유남규 감독이 국민비전클럽 월례예배에서 자신들의 하나님을 간증했다. 그리고 올림픽 전 참석했던 한순철 선수가 16년만에 획득한 복싱 은메달리스트가 되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다. 

 사회 각계각층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 리더들이 1일 CCMM빌딩 우봉홀에 모여 국민비전클럽 월례예배를 드렸다. 제1부 예배에서 이날 강사로 초청된 조용기 목사는 ‘평화’을 주제로 말씀을 전했다. 조용기 목사는 “평화는 환경에서 오는 것이 아니라 관계에서 오는 것”이라며 “염려하지 않고 평안하게 살 수 있는 것은 우리를 사랑하시는 주님을 믿고 신뢰하는  것이다. 우리 짐을 주께 맡기고 주님을 믿고 의지하면 주님이 마음에 평안을 주시고 사랑으로 책임져주신다”고 말했다.

 이어진 2부 순서에서는 회장 박성철 장로의 인사와 김충석 여수시장의 인사말씀이 있었다. 또한 이영훈 목사가 런던올림픽에서 활약한 선수단을 격려하며 선물을 전했다. 서대문성전 남준희 목사가 국민비전상 독자확장상을, 종교국 유영대 기자와 백상현 기자가 국민비전상을 받았다. 세계복음화협의회 교회돕기 공동 캠페인 성금전달도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이날 예배를 통해 사회 곳곳에서 하늘나라 확장에 앞장서는 기독인이 될 것을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