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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성전의 세 사역 ‘상권·지역·쪽방’


<사진설명 : 남대문성전 부흥의 주역인 권사와 여성봉사자들이다.>

 남대문성전의 주 사역은 ‘상권 복음화’다. 상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은 주중에 진행된다. 새벽 예배와 심방이 주로 이뤄지며, 상권에 속해 있는 성도들은 함께 일하는 상인들을 복음화하기 위해 전도지를 전하거나 구역예배 참여를 독려한다.

 남대문성전 전도왕으로 알려진 안영숙 집사는 월요일마다 전도지 ‘행복으로의 초대’를 나눠주며 복음을 전한다. 금요일에는 남대문시장을 한바퀴 돌며 새신자들이 잘 지내는지 체크하고 예수님을 아직 영접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주님의 사랑을 전한다. 안 집사가 전도에 본격적으로 나선 것은 3년 전. 전도의 사명을 받은 안 집사의 목표는 남대문시장 상인들을 모두 주님의 자녀로 만드는 것이다.

 남대문성전 사역의 두 번째는 ‘지역 복음화’다. 남대문시장 주변인 후암동과 회현동에 거주하는 성도들로 구성된 3교구는 총무 최영춘 권사의 보살핌 아래 탄탄한 교구로 지역 복음화에 힘쓰고 있다.

 남대문성전의 또 다른 사역은 ‘쪽방촌 사역’. 남대문경찰서 뒤 쪽은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쪽방촌이 형성돼 있다. 대부분 노숙인들이 살고 있다. 쪽방촌 사역은 정선근 장로의 남다른 이웃 사랑에서 시작됐다. 심두진 목사와 김영일 장로는 사비까지 들여가며 후원하는 정 장로의 아름다운 마음을 높이 평가했다. 대립적인 모습을 보였던 성도들도 노숙자들을 이해하고 ‘함께’ 신앙의 길을 걸어가고 있다. 그러자 예배를 드리러 오는 노숙자들의 행색이 깔끔해지는 등 변화가 나타났다. 올해 초 간암으로 3개월 밖에 못산다고 선고받았던 남자 성도도 쪽방촌 노숙자였다. 하지만 예수님을 마음에 모시자 생각이 긍정적으로 변화됐다.

 지난 겨울 심두진 목사와 김영일 장로는 정선근 장로와 함께 쪽방촌 노숙자들을 찾아 생활용품과 더불어 따뜻한 주님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기사입력 : 2012.08.26. am 11:30 (편집)
오정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