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훈 목사 “기쁨과 감사로 주님을 섬기자”
1300여 회원과 가족, 단합과 화합의 장

 남선교회(회장 김길환 장로) 제1회 하계수련회가 ‘사랑으로 하나되는 남선교회’를 주제로 대부도 새중앙교회 수양관에서 임·회원과 그 가족들 그리고 증경회장단 등 약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6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됐다.
 총무실을 포함 17실과 여의도직할지회 포함 13개 지회 회원들의 단합과 영적 재충전을 위해 열린 이번 수련회는 이영훈 담임목사를 비롯해 신성남 목사(예수가족교회 담임), 이장균 목사(여의도순복음안산교회 담임)를 강사로 초청했다.
 수련회 첫날인 16일 저녁예배에서 이영훈 담임목사는 이사야 40장 28∼31절의 말씀을 근거로 ‘야훼를 앙망하는 자’라는 제목으로 설교했다. 회원들의 환영 속에 등단한 이영훈 목사는 “김길환 회장을 중심으로 기쁨과 은혜 그리고 감사로 충만한 남선교회가 될 것”을 당부하며 “수련회를 통해 말씀과 성령의 은혜로 무장해 가정과 사업, 직장에서 복에 복을 더하는 축복을 누리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이영훈 목사는 ‘하나님 제일주의’를 강조하며 “우리의 생각과 능력은 제한적이지만 하나님의 생각과 능력은 전지전능하다. 우리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면 하나님이 일하시고 놀라운 복을 베풀어 주신다”고 말했다. 또한 “주님을 섬기는 기쁨이 있어야 한다”며 오디션프로그램 케이팝에서 우승한 박지민 양의 간증을 전했다. 이영훈 목사는 회원들에게 성령충만한 삶과 절대긍정의 믿음을 역설하며 “기쁨과 감사로 주님을 섬기는 회원들이 되어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 수련회의 하이라이트는 17일 열린 체육대회였다. 총 10개 팀으로 나뉘어 족구, 배구, 농구로 열띤 승부를 벌였다. 응원열기는 한여름의 태양보다 뜨거웠다. 이번 체육대회는 보호실이 종합우승, 교통실과 봉사실이 그 뒤를 이었다.
 회원들은 수련회 기간 동안 나라와 민족, 그리고 교회의 부흥과 가족, 직장 등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며 교회에 충성하고 성도를 섬기는데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글 사진=정승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