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서귀포에서 사랑의 인술 펼쳐

 국제개발 NGO 굿피플(이사장 이영훈 목사·회장 김창명 장로)이 15일 제주도 서귀포시 성산읍 시흥리 사무소에서 사랑의 의료봉사를 펼쳤다.

 연대세브란스병원 의료진과 함께 펼친 이번 의료 봉사는 의료진 10여명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서귀포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내과, 혈당 및 고지혈증 검사, 골밀도 검사 등을 실시했다.

 굿피플 ‘사랑의 의료봉사’의 마스코트인 달리는 종합병원 사봉이(이동진료차량)가 서울에서 목포까지 7시간, 그리고 또 다시 배를 타고 5시간 여를 달려 굿피플 이동 진료소에 도착하자 서귀포시 지역 주민들이 끊임없이 모여들어 검사
를 받았다.

 굿피플이 펼치고 있는 ‘사랑의 의료봉사’는 이동진료차량 사봉이를 이용해 국내 의료 혜택이 미치지 못하는 산간벽지 독거노인과 조손 가정 및 외국인 근로자, 노숙인들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현재 1147회를 돌파한 굿피플 의료봉사가 오늘보다 내일 더 환하게 밝아질 세상을 만들 것으로 기대해본다.